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인천 중구 무의도 선척장에 버린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친구인 B씨를 살해하고 인천시 중구 무의동의 한 선착장에서 B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45분께 선착장에 수상한 여행용 가방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B씨는 서울 거주자로 파악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경

경기 성남시에 있는 국방부 직할 부대에서 중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성남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국방부 직할 부대 중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이 중사는 배우자와 함께 지난 24~26일 2박3일 간 강원 홍천 캠핑장에서 지인 부부와 야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사 부부는 물론 지인 부부까지 모두 코로나19로 확진됐다. 해당 부대가 중사와 밀접 접촉한 장병 2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

인천시는 서구 거주 우즈베키스탄 국적 부부인 A(35·남)씨와 B(27·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A씨 부부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2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그러나 이들은 지난 27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차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A씨 부부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인 ‘인천 스타트업 성장⁺ 사업’의 참가기업 70여개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사업은 인천지역의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비대면(언텍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선배 창업자의 실패와 성공 경험을 공유 받고 분야별 전문가와 매칭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멘토링, 비즈니스 네트워킹, 우수멘티에 대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지원 및 투자유치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선정된 멘티기업

인천지역에서 하룻사이에 22건의 '깔따구' 유충이 새로 발견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인천지역 수돗물에서 추가로 22건의 유충이 발견됐다.지난 9일 유충 발생 민원발생 이후 실제 유충 발견건수는 254건으로 늘어났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현재 발견되는 유충은 모두 죽어있는 상태로, 사진이나 동영상, 육안만으로는 실체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신고자들에게 실물 보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부터 신고되는 모든 유충 추정물질을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실체 확인을 의뢰할 예정

23일 인천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제3대 총장 후보자로 임명절차가 진행중이던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가 청와대 인사검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 후보가 인사검증 등의 문제로 임용되지 않을 경우 총장 선출은 후보 모집 공고부터 다시 해야 한다.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6월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해 학생 1708명, 교수 490명, 교직원 360명 등의 직접 투표를 통해 총장 후보 1위로 최계운 전 교수, 2위 박인호 전 교수, 3위 이찬근 교수를 선출해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지난달 1일 '인천대학교 최종 총장 후보자 선출안

인천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 부근 도로에서 음주 교통사고 처리에 따른 2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 23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TG 800m(정왕IC→고잔TG)전 지점에서 그랜저 차량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23·여)씨와 동승자 B(23·여)씨 등 여성 2명이 숨지고, 그랜저 운전자 C(64)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인천지역에서 수돗물 유충이 하룻새 25건 추가로 발견되는 등 유충 발견 신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수돗물 유충 민원 신고는 97건이 접수됐으며 실제로 유충이 발견된 사례는 25건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촌정수장에 23건, 부평정수장 2건 등이다.지난 9일 유충 민원 발생 이후 누적 신고건수는 총 814건, 실제 유충 발견건수는 211건으로 늘어났다. 서구와 같은 공촌정수장 수계에 속하는 중구 영종은 16~17일 2건의 유충이 확인된 뒤 21일까지 유충이 나오지 않았다

인천시는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던 서구에 거주하는 A(64·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부터 발열과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B(65·여)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1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서구보건소 선별

인천시는 21일 서구에 거주하는 A(66·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의 배우자 B(63·여)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18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서구 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고 20일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을 마쳤으며 접촉자 직장 동료 등 5명에 대해 검체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A씨의 감염 경로 등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경찰이 한 눈을 파는사이에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A씨가 사기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다.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사기 혐의로 서울 자신의 집에서 체포돼 사이버수사팀으로 압송된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 달아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력팀 등을 동원해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확진된 뒤 직업과 동선을 속여 방역작업에 차질을 초래한 인천 학원강사 A(24)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초기 역학조사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초 방역당국 조사에서 학원강사 직업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으며, 동선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지난 5월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 등을

인천시는 부평구 거주 파키스탄 국적 A(47·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19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2차 검체 검사를 받았고 19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19일 현재까지 인천에서

인천시·한강유역환경청은 공촌정수장과 민원가정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들의 유전자 분석을 포함한 생물종 분석 결과, 깔다구 종이 일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3일 오후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최초 발견된 유충 1개체와 지난 14일 서구 원당동 가정집에서 나온 유충 3개체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cytochrome oxidase I (COI)) 및 정수장에서 채집된 다수의 성충 형태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유충 4개체는 안개무늬날개깔따구(Chironomus kiiensis), 등깔따구(

인천시는 과테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강화군 거주 A(31·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과테말라에서 입국한 뒤 강화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나 강화군 보건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 검사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천 서구에 이어 부평구 일대를 비롯해 강화도까지 유충이 발견된데 이어 16일 영종도 일대 수돗물에서도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종도 한 맘카페에 한 회원이 "남편이 세면대에 있던 유충을 잡아왔다"면서 유충이 찍힌 사진과 글을 올렸다. 이 회원 외에도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불안감에 쌓인 주민들이 온라인 모임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주민수돗물대책위원회에도 '유충 발견 의심' 민원이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이희동 부장검사)는 16일 인천과 경기지역 아파트 건설현장 관계자들 상대로 노조원을 채용하도록 공갈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노조 위원장 A(43)씨와 노조 수도권지부 부지부장 B씨(51)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공동협박),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 등으로 해당 노조 수도권지부장 C(65)씨와 사무처장, 수도권지부 제3지대장, 형틀 및 목공 팀장 등 총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 송도와 주안, 경기 위례·안양·동탄 등 총

인천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A(37·남)씨와 B(6)군과 C(5)양 동거인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동반입국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가격리 중 12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과 함께 입국한 동거인 여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A씨 등 3명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

우즈베키스탄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와 그의 자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시는 여월동에 거주하는 A(30대)씨와 A씨의 자녀(영아)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A씨와 A씨의 자녀는 우즈베키스탄서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확진자 2명은 해외입국자"라면서 "입국 즉시 자가격리되기 때문에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드림파크CC 예약에 '끼워넣기' 등의 방법으로 아는 사람들의 예약을 도와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원 A(53)씨 등 7명과 골프장 운영 대행업체 직원 B(5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골프장인 '드림파크CC'에서 80차례에 걸쳐 지인들에게 끼워넣기로 부정 예약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