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도민에 10만 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95%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신청자는 1280만7203명으로 신청률은 95.3%다. 온라인 신청자는 1032만3283명, 오프라인 신청자는 248만3920명이다.온라인 신청 기간이 끝나도 오는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지난해 4월 1차 재난기본소득은 대상자 1339만

인천시는 지난 3월 8~19일 남동국가산업단지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업체들 43개소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특별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145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해 승기하수처리장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됨에 따라 고농도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폐

경기도가 32조 3,224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육성, 도민 교통복지 증진에 중점을 둔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은 1회 추경예산 30조 2,359억 원보다 2조 865억 원(6.9%) 늘어난 32조 3,224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393억 원, 특별회계 472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2020년도 초과세입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이달부터 수원시와 포천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경기도주식회사는 수원시와 포천시에서도 정식으로 배달특급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9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 인구는 약 118만 명, 포천시는 약 14만 명으로,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에 따라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수원시에서는 약 3900개, 포천시에서는 약

기획부동산을 통해 토지투자를 권유받은 80대 A씨는 지난해 화성시 남양읍의 한 임야 3필지(827㎡)를 1억8,000만원에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다. 나중에 알고보니 공시지가보다 6배나 비싸게 땅을 산데다 화성시청으로부터 해당 토지의 개발 제한 해제가 어렵다는 소리까지 듣게 됐기 때문이다.기획부동산 업체 직원으로 근무하던 B씨는 영업실적을 강요 받자 업체로부터 받은 철도·산업단지 등 호재를 바탕으로 용인시 수지구, 광주시 남종면 등에 임야를 사고 지인들에게 ‘좋은 땅’이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개발 정보는 가짜였고 근무하던 업체도 폐업

경기 하남시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내 19번 째다.31일 하남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하남시 인구는 30만37명(주민등록 기준)을 기록했다. 1989년 1월 1일 시 승격 당시 인구가 9만7천223명에서 12년 3개월 만에 3배로 증가한 셈이다.시는 아직 입주가 미완료된 감일·위례지구 및 향후 교산신도시까지 입주를 감안하면 시 인구는 50만 명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인구 30만 명 이상인 도시는 하남시를 포함해 19곳이다. 김상호 시장은 "인구 30만 명의 의미는 시가 지속

내년 1월 13일부터 특례시가 되는 경기 수원·고양시 등 전국 4개 특례시에 이양되어야 할 권한 확보가 시급하다.이재준 고양시장 등 수원·창원·용인 특례시 시장은 31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재성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만나 특례시 권한확보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정세균 국무총리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재성 정무수석과는 청와대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4개 특례시장은 ‘특례시 권한 확보 관련 지원’에 대한 건의문을 제출했다.건의문에는 ‘실질적 특례시 권한 이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범정부 차원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안을 선정, 공개했다.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설계작 공모 기간에 응모한 7개 업체의 설계작 중에서 다양한 행사 공간 구성, 정체성, 상징성 등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얻은 ㈜디엔비파트너스 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작 ‘D:wave(디:웨이브)’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e-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을 위한 내·외부 공간 구성(안)이 효율적으로 설계됐다는 평가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4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한 ‘e-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경기도의회가 추진하는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은 관치체육으로 회귀하려는 의도라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경기도의회 앞에서 무기한 1인 반대 시위에 돌입하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하고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했고, 지방체육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정 법인화를 앞둔 시점에 경기도의회가 일방적으로 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배치되는 매우 유감스러운 조

경기도가 생활 속 성차별 언어를 찾아내 개선하기 위한 ‘성차별 언어 개선’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도가 2019년부터 실시한 성평등 캠페인의 일환이다. 가부장 의식 및 남아 선호 사상이 뚜렷했던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성차별적 표현들을 찾아내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도는 성차별 언어를 개선한 성평등 언어를 제안받기로 했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 형의 의미만 들어 있고 여성이 배제된 ‘학부형’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지칭하는 ‘학부모’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성차별 언어를 본인이 생각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31일 마감된다.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기간이 끝나도 4월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29일 오후 11시 기준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1275만5082명, 총 신청률은 94.9%다. 온라인 신청자 1031만897명(80.8%), 현장 신청자는 244만4

땅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경기 포천시 간부 공무원 A씨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로 촉발된 경찰의 공직자 대상 부동산 비리 의혹 수사 관련 구속된 첫 사례다.의정부지법 김용균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열린 A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판사는 "사안의 성격이나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4월과 5월 두달간 해양오염 우려가 있는 방치선박에 대한 현장 조사와 도-시·군 합동단속에 나선다.도에 따르면 방치선박 대부분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돼 수명이 다한 경우 전문 업체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비용 문제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방치된 선박은 플라스틱 배출로 연안 양식장이나 해양생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이에따라 도는 안산, 화성, 시흥, 김포 등 4개 시·군 32개 항·포구와 주변 공유수면에서 장기간 전복·침몰·방치된 폐어선이나 뗏목, 장기 계류 중

가정폭력 가해자들이 '교정 치료프로그램'에 참여 이후 상당한 성향 변화를 보이는 등 효과가 있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현재 법원이나 경찰 등이 가정폭력 가해자의 상담 치료를 의뢰하면 상담소를 지정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759명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가해자는 교정·치료 프로그램 이후 ‘구타당하는 사람은 대체로 맞을 짓을 했다’(14.6점→7.2점), ‘가정폭력은 일종의 사랑싸움이므로 문제시할 필요가 없다’(9.9점→4.2점

경기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가 오는 2030년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신산업 융복합단지로 거듭난다.성남시는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로 출발, 준공한 지 45년 된 151만㎡ 규모 성남하이테크밸리(중원구 상대원동) 재생사업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입주기업 3849개사 중 2628개사(68.3%)가 제조업인 이곳 산단에 바이오 헬스, 스마트 팩토리, 지역기반 제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원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4만2816명 산단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이 뼈대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오는 30일 개서 12년 만에 1급지 경찰서로 승격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사지구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치안수요 급증에 따라 1급지로 승격됐다.하남서 112 출동 건수는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반면 경찰관 1명의 담당 인구는 도내 경찰서 중 3번 째 많은 975명에 달해 인력 충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하남서는 이번 1급지 승격으로 치안 관련 예산 증가, 인력 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대형 하남경찰서장은 "하남시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쳐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포천시 간부 공무원 A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심사가 29일 오전 진행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의정부지법에서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김용균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진행했다.A씨는 법정에서 "해당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개발 정보 등을 미리 알고 땅과 건물을 산 것이 아니라 매입전 토지주가 자신의 땅을 매입하는게 어떠냐는 권유를 받고 구입한 것"이라며 부동산 취득 배경에 대해 해명 한 것으로 전해졌다.심사를

경기도는 박물관, 공연장 등 도내 문화시설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2021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과 어린이날, 추석이 포함된 주간에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이용액 1만원 이상은 5000원, 3만원 이상은 1만원, 5만원 이상은 1만5000원이 환급된다. 여러 명의 비용을 1인이 결제 시 합계 금액으로 환급된다.환급받은 지역화폐는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고, 문화시설이 소재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만

인천시는 청년주도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취업공작소와 연계해 4월 16일까지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IS(지리정보체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간정보이론, HTML·CSS·JAVA,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응용개발 등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으며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0%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이번 GIS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웨이버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교육생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인력 관리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인사담당관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추진단 2개 부서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도 소방재난본부는 기존 9개과에서 11개과로 늘어나게 된다. 인사담당관은 소방행정과에서 분리돼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인사정책, 신규인력 채용, 승진임용 등 인사관리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추진단은 오는 11월 오산시에 준공 예정인 체험관의 정상 개관을 위한 모든 업무를 맡는다.또 기존 청문감사담당관이 소방감사과로 명칭이 변경, 동시에 과장의 직급이 소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