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 카드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만 13세~18세에 분기별 15만원씩을 지급한다.16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에 관한 협의를 통해 종전 만 16세~18세에 지급하던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를 만 13세~15세에게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5일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바우처는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 지급액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충전방식으로 지급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

경기도가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만 채용하도록 하는 추가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본다. 4차 대유행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경기도 대책을 발표했다.도는 먼저 지역사회 방역 강화를 위해 사업장과 사업장 노동자 대상 진단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를 의무화 한 외국인 대상 행정명령에 이어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때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만

경기도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하고, 전국 최대 지방정부로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새로운 상징물이 16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 사용된다.경기도는 이날 새로운 대표상징물을 규정한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를 공포하고, 경기도의 비전을 담은 도기(道旗) 게양식을 도청 신관 국기게양대 앞에서 진행했다.새로운 대표상징물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경기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한글 초성을 활용했다. 왼쪽의 'ㄱ'은 경기도의 '경'을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공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를

의정부지법은 16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비공개 재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지난 2일 변호인을 통해 재판 비공개 및 방청금지를 신청했다. 최씨의 재판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첫 재판에 이어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최씨가 신청한 비공개 및 방청 금지 여부는 당일 재판장이 결정한다. 앞서 지난해 열린 첫 재판에서는 법정 건물 앞에 최씨 사건 관련 이해 당사자들과 취재진, 생방송에 나선 유튜버들이 몰려들었다. 이 때문에 최씨가 법정 안으로 들어서는 과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김포시 등 경기도 내 12개 시·군에 위치한 다세대·다가구 주택으로,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전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신청기간은

경기도가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도민 환원을 위해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공개발 이익금 일부를 매년 기금으로 적립, 투자계획 등을 고려하면 2025년까지 5년간 총 1466억 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기금은 기본주택 공급 등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손임성 도시정책관은 "다산신도시와 3기 신도시

“봄바람에 실려 오는 꽃내음을 맡으며 경기옛길을 걸어보세요.”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역사문화탐방, 꽃길 걷기여행’ 구간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개화가 시작되는 진달래는 영남길 제1길의 청계산자락과 제5길 석성산(용인)에서 즐길 수 있다. 또 3월 말에 개화하는 개나리는 평해길 제1길 망우산 일대(구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망우산에서는 개나리는 물론 연산홍과 철쭉 등 다양한 꽃들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벚꽃은 삼남길 제4길에 위치한 서호천(수원)과 영남길 제1길(성남)에 속한 탄천-황새울공원으로

LH 임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개인정보 동의서 미제출 등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거부하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 징계조치, 수사의뢰, 고발검토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정보 동의를 거부하거나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한편 부패행위를 은닉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 징계 처분이나 수사의뢰 등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도는 현재 본인동의서를 미제출한 직원

경기 김포시는 최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역기반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되며 김포시를 포함해 전국 15개 도시가 공모에 선정됐다.시는 국비 1억원에 시비 1억을 포함해 총 2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시민이 주인 되어 미래를 키우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시는 김포형 장애인 평생학습 추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장

경찰이 경기 포천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포천시 간부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 뒷받침 할 증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1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북부청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팀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14명을 보내 포천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A씨의 자택과 포천시청 개발 담당 부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중이다.경찰은 A씨가 매입한 토지의 주변 개발 계획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또 A씨의 대출 과정에 대해서도 위법 사항이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부인과 공

경기 성남시가 전국 처음 도입한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시행으로 수혜자 21명이 2870만원을 지원받았다.15일 시에 따르면 2019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병원,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한 발품 팔이 홍보 활동으로 수혜자가 점차 늘어 현재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은수미 시장의 공약인 이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부담하는 연간 의료비가 100만원을 넘으면 비급여 부분을 지원한다. 소아기 자폐증을 앓는 4세 남아가 지난 11일 453만원을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질환의 5세 여아와 7세 남아는

입찰단계서부터 페이퍼컴퍼니를 차단하는 경기도의 ‘공공건설 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제도’가 올해부터 단속 대상과 조사 시기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15일 도에 따르면, ‘사전단속’은 도 발주 건설공사 입찰 참여 업체 중 적격심사 1~3위를 조사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2019년 10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공공공사 평균 입찰률이 38% 감소하고, 228개 건설공사 입찰에서 435개사를 사전단속해 117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중 92개사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이

경기도가 기존 조달 방식이 아닌 도 자체입찰 방식으로 업무용 PC 일괄 구매를 추진한 결과 1억8천만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도는 조달시장에도 합리적 경쟁체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현재 도 자체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에 앞서 시범사업 성격으로 자체 구매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올해 필요한 72개 부서 업무용 컴퓨터(PC) 본체 505대와 모니터 481대를 대상으로 도 자체 일괄입찰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활용해 구매 했다.총 낙찰금액은 4억4,717만

경기도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예비 창업자와 새싹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입주기업은 임대료나 관리비 없이 소정의 연간 입주수수료(인당 월 2만5000원 이내)를 부담하면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2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성장단계별 컨설팅 지원·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도 운영한다.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새싹기업이다.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C

12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 본부장 출신의 A(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인근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행적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주거지에서 유서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최근 LH 임직원의 신도시 내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서 피의자로 특정된 인물은 아니라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조사를 위해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 폭로 배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있다는 것은 대표적인 가짜뉴스"라며 "정략적 가짜뉴스와 근거없는 음모론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대선 판을 흔들기 위해 정부·여당에 부담이 되는 LH 사태를 흘린 것이라는 주장은 팩트와 논리적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음모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변이 어떤 조직인데, 한 정치인을 위해 폭로전을 할까? 제보를 받고 민변 차원에

경기 고양시에 오는 5월부터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가 도입된다. 고양시는 12일 오는 5월 말로 실시협약 기간이 만료돼 이용이 종료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할 새로운 자전거로 공유자전거 타조를 선택,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이달 총 400대를 순차적으로 배치해 시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피프틴과 다르게 타조는 스테이션(거치대) 설비 없이 GPS(위치정보시스템)로 자전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성남지역 내에서 재배한 100여 개 품목의 화훼류를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성남시는 오는 5월 9일까지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야외행사장에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판매 품목은 화분에 키우기 적합한 만천홍, 레이 등의 분화류, 화단에 재배하기 적합한 비올라, 데이지 등의 초화류, 텃밭에 가꿔 먹기 좋은 상추, 고추, 깻잎 등의 종묘류 등 다양하다. 관음죽, 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식물과 계절 꽃나무인 철쭉, 매화도 판다.시는 전 부서 공무원과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 등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대 무료주차장 7곳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13일부터 운행된다.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 해소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6개월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 휴일에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21인승 4대로 차량 한 대당 8회 정도를 운행되며 9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배차간격 15분 내외로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부터 남한산성 도립공원 입구 중앙

경기도가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을 운영한다.도는 12일 핫라인을 통해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 및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일 ‘경기도 개발지구 투기 전수조사단’(이하 전수조사단)을 꾸리고 3기 신도시 정부 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도 개발예정지구인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평택 현덕지구, 광명학온, 성남금토, 안양 관양고, 안양 인덕원 등 6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