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4.15 총선 개입혐의 함바브로커 유상봉씨 구속
상태바
법원,4.15 총선 개입혐의 함바브로커 유상봉씨 구속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9.1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씨 윤상현 의원 당선 목적 안상수 전 의원 고발
경찰 지난10일 윤의원 보좌관과 유씨 아들 구속

4.15 총선 불법 개입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잠적했던 '함바 브로커' 유상봉(74)씨가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연진 인천지법 영장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씨는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인천 동구·미추홀을 지역구에서 당시 윤상현(무소속)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안상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허위 사실로 검찰에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4.15 총선 불법 개입 혐의를 받고 있는 함바브로커 유상봉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4.15 총선 불법 개입 혐의를 받고 있는 함바브로커 유상봉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안 전 의원이 2009년 인천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유씨를 상대로 함바 수주 등을 도와주겠다며 수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그는 지난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이날 낮 12시 15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길거리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씨의 아들과 윤 의원의 4급 보좌관을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2010년부터 경찰간부와 공기업, 건설회사 임원 등에게 뇌물이나 뒷돈을 건네주고 함바 운영권을 받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구속되면서 '함바브로커'로 불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