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정부가 잘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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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정부가 잘못했어'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9.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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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58.2% '2만원 통신비 지급은 잘못'
대부분 지역 잘못 응답 광주 전라만 찬성 높아

정부가 만13세 이상 전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를 각 2만원씩을 지원하기한것은 잘못이라고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의 의뢰로 정부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결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8.2%(매우 잘못한 일 39.8%, 어느 정도 잘못한 일 18.4%)로 조사됐다. 잘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7.8%(매우 잘한 일 15.7%, 어느 정도 잘한 일 22.1%)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광주·전라에서만 잘한 일이라는 응답자가 52.0%로 잘못한 일(45.2%)이라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정부가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주기로 한것은 잘못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주기로 한것은 잘못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30대(잘못한 일 61.2% vs. 잘한 일 34.2%), 50대(69.4% vs. 27.2%), 60대(60.7% vs. 36.2%), 70세 이상(65.4% vs. 27.5%)에서 잘못한 일이라는 비율이 높았다. 20대(48.4% vs. 45.9%)와 40대(46.7% vs. 52.1%)에서는 정부의 통신비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이 비등했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보수라고 평가한 응답자 중 잘못한 일이라고 답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64.2%로 잘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31.7%)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중도이념 성향의 응답자도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67.5%,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28.4%로 보수성향의 응답자들과 유사한 평가 결과를 보였다.

반면 진보성향의 응답자 중에서는 56.3%가 잘한 일이라고 답해 잘못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 42.8%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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