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정식 운행...오늘부터 DMZ 하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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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정식 운행...오늘부터 DMZ 하차 가능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09.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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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곤돌라

경기 파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그동안 임시 운행하던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15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운행으로 전환한다고 이날 밝혔다.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민간지역인 임진각(문산읍 마정리)에서 DMZ(비무장지대) 내 캠프 그리브스 일원(군내면 백연리)을 연결하는 최초의 곤돌라이다.

사업비로 총 327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말 공사를 마쳤다. 이후 시험운행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문제에 부딪혀 결국 북쪽(상부) 정류장에 하차하지 않는 방법으로 지난 4월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최근 관할 군부대인 1사단과의 협의에서 제3땅굴과 도라산전망대 등 DMZ 관광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부터 DMZ 지역인 북쪽 정류장 하차를 허용키로 했다. 남쪽(하부) 정류장에서 북쪽 정류장까지는 850m 거리로 왕복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케이블카는 10인용 캐빈 26대(일반 캐빈 17대, 크리스탈 캐빈 9대)가 투입된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북쪽 정류장에서 노상리 전망대에 이르는 구간에 길이 0.3㎞, 면적 1076㎡ 규모의 민통선 탐방로와 전망데크를 조성해둔 상태다. 

파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하던 캐빈 탑승인원 제한 등 방역조치를 유지하고 민통선 이북에서의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DMZ평화관광 코스인 도라산전망대와 제3땅굴은 사전예약시스템 구축 등 재개 준비에 시간이 걸려 빨라도 다음 주 정도에나 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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