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좋으니 복권만 잘 팔려. 상반기 복권 판매액 2조6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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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좋으니 복권만 잘 팔려. 상반기 복권 판매액 2조6천억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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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복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
판매 증가 이어지면 올 판매액 5조원 넘을 가능성
당첨금 높은 로또 판매액이 2조3082억원으로 90%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한탕을 추구하는 심리도 늪처럼 깊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2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2조6208억원을 기록했다.

불황이 깊어지면 복권 판매액은 늘어난다.

복권위원회가 상반기 기준 복권 사업 실적을 공개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상반기 기준 증가율도 지난 2012년 17.7%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판매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복권 판매액은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로또 판매액이 2조3082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90%에 가까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1조3527억원이 당첨금으로 배분됐다. 당첨금과 사업비를 뺀 수익금은 1조718억원이다. 인쇄식 복권 판매액은 1863억원, 결합식 연금복권 855억원, 전자식 복권 408억원 등이다.

연금복권 판매액은 작년 동기 508억원보다 68.2%나 급증하면서 상반기 기준 지난 2012년(1313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금복권은 지난 4월30일 1등 월 당첨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한 '연금복권 720+'를 판매하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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