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송파구 우리교회 예배 강행...서울시, 구상권 청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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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송파구 우리교회 예배 강행...서울시, 구상권 청구 검토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09.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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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를 위한 촬영도 진행
폐쇄 후 방역 완료, 집합금지 명령 조치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회 대면예배가 금지됐음에도 서울 송파구 소재 우리교회에서는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강행하고, 온라인 예배를 위한 촬영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교회는 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인 8월30일, 9월6일 두 차례 교인 11명이 교회에 모여 예배 및 온라인 예배를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 정부가 지난달 19일부터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 모임과 활동은 금지했지만 이를 어긴 것이다. 현재 이 교회는 폐쇄 후 방역이 실시됐으며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2일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최초 확진된 후 14일까지 9명, 15일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교인 및 가족,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 아동센터 등 총 88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0명, 나머지는 음성이 나왔다. 

서울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해 고발 여부나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회 대면 예배는 계속 금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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