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성매매업소 운영 110억원 챙긴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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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서 성매매업소 운영 110억원 챙긴 일당 적발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9.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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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 성매매업소 운영 A씨 등 2명 구속
부천 신중동역 부근 오피스텔 17호실 임차해 영업
2016년 1월부터 4년 8개월간 영업 110억대 수익 올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7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알선) 혐의로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운영자 A(33)씨와 관리자 B(3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C(36·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17일 오피스텔에서 대규모 성매매를 해온 일당 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17일 오피스텔에서 대규모 성매매를 해온 일당 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부천시 신중동역 부근 오피스텔 17개 호실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바지사장을 내세워 각 호실별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인터넷 등을 통해 홍보하며 예약제로 손님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속 경찰의 움직이는 동선을 확인해 업주에게 알려주는 가 하면 부동산업자와 바지사장 명의로 오피스텔 계약서를 작성하고 경찰에 적발될 경우 벌금을 납부해 주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왔다. 이들이 4년8개월 동안 올린 수익은 약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PC, 스마트폰 거래장부 등을 확인해 성매매자들에 대해 입건하고, 이들의 신종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감염자가 발견 시 업주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영업 중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성매매 사실을 숨길 것이 명백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게 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차질이 생긴다"면서 "앞으로도 원룸, 오피스텔 등에서의 성매매업소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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