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2% 하락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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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2% 하락 44.2%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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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는 1.6% 올라 51.7%
오락가락 통신비 지원 논란 영향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문제와 관련해 지급 대상이 축소된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9월4주차(9월21일~23일)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44.2%(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0.6%)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51.7%(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5.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증가한 4.2%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하락세에는 통신비 지원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 여야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긴 통신비 지원과 관련해 '전 국민 지원'에서 지급 대상을 좁혀 16~34세, 65세 이상에게만 선별 지원키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통신비 전 국민 지원 방침을 알리며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홍보하고 나섰지만, 여야 협상 과정에서 틀어지면서 정책 처리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의혹도 국회 대정부질문 등을 거치면서 소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지만, 여전히 논란의 잔불이 남아있어 이 역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대구·경북(8.4%p↓, 35.9%→27.5%, 부정평가 67.6%), 광주·전라(4.0%p↓, 69.8%→65.8%, 부정평가 29.4%)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3.1%p↓, 48.5%→45.4%, 부정평가 49.0%)에서 하락했고, 연령대별로 70대 이상(8.3%p↓, 41.8%→33.5%, 부정평가 60.7%), 60대(5.2%p↓, 41.0%→35.8%, 부정평가 59.3%), 40대(3.3%p↓, 57.7%→54.4%, 부정평가 43.9%)에서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5.4%p↓, 80.8%→75.4%, 부정평가 22.4%), 무당층 (3.6%p↓, 28.6%→25.0%, 부정평가 64.0%)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잘모름(4.5%p↓, 39.9%→35.4%, 부정평가 51.7%). 직업별로 농림어업(5.5%p↓, 43.8%→38.3%, 부정평가 59.5%), 무직(5.3%p↓, 44.4%→39.1%, 부정평가 57.3%), 가정주부(3.7%p↓, 40.0%→36.3%, 부정평가 58.3%)에서 하락했다.

학생(9.8%p↑, 35.4%→45.2%, 부정평가 45.0%)과 부산·울산·경남(3.1%p↑, 45.8%→48.9%, 부정평가 48.1%)에서는 상승했다.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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