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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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세이버'를 아시나요?
  • 이민윤기자
  • 승인 2020.09.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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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관리관 이연숙 소방위, 하트세이버 10회 인증받아 경기도지사 기장 수여.
2018년 이후 현재까지 하트세이버 10회 15명‧5회 296명 등 총 311명 다회 수여자 기장 수여.

“다시 태어나도 구급대원이고 싶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연숙(소방위)구급상황관리관.

 하트세이버 10회 인증을 받아 경기도지사 기장을 받은 이연숙 소방위(오른쪽)가 권용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급상황관리관은 119신고접수와 동시에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구급대원이다.

이 소방위는 10여년간 구급현장에서 꺼져가는 10명의 심장을 다시 뛰게한 베테랑이다. 흥분되고 때로는 격앙된 신고자의 음성만으로 현장의 위급성을 판단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살릴 수 있다고 설득하며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 그렇게 살려낸 사람이 10명.

이 소방위는 그 중에서도 어린 세 아이의 엄마를 소생시킨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는 “히포크라테스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과 함께 멈춰버린 생명을 다시 뛰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 생명보호에 헌신하는 구급대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소방위를 하트세이버(심장을 구하는 사람) 다회 수여자로 선정, 경기도지사 기장과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하트세이버를 여러번 받은 다회(多回) 수여자에게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5회 단위로 기장(순금 1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2차 하트세이버 다회 수여자에는 이 소방위와 오산소방서 한정택 소방장이 10회 수여자로 선정됐다. 또 수원남부소방서 장기준 소방장 등 15명이 5회 수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17명이 기장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지금껏 10회 수여자는 15명, 5회는 296명이 나왔다.  15회 수여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하트세이버 다회 수여자에 대한 ‘경기도지사 기장 수여’는 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 받고 싶어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 하트세이버 수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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