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7%로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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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7%로 벌어져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10.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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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지나며 양당간 지지율 격차 커져
민주당 1.2% 오른 35.7% 국민의힘 2.5% 하락 28.7%

추석이 지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오르고 국민의힘은 하락해 연휴전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던 양당간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 1주차(5~7일) 주중 잠정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2% 오른 35.7%, 국민의힘 지지도는 2.5% 내린 28.7%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7.0%로 한 주만에 다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0.7% 내린 6.8%, 열린민주당은 0.8%포인트 내린 5.9%, 정의당은 1.8%포인트 오른 5.2%, 기본소득당은 1.2%, 시대전환은 1.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9월 5주 차 대비 0.7%포인트 증가한 13.8%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7%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7%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도는 충청권과 30·40대, 노동직과 자영업에서 올랐으나, PK와 서울에선 내려갔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5.9%포인트↑, 30.9%→46.8%)과 대구·경북(11.2%포인트↑, 16.1%→27.3%)에선 큰 폭으로 올랐지만 부산·울산·경남(6.6%포인트↓, 36.9%→30.3%), 서울(4.2%포인트↓, 34.4%→30.2%)에선 하락했다.

30대(6.6%포인트↑, 38.3%→44.9%), 40대(4.5%포인트↑, 45.0%→49.5%)와 노동직(4.9%포인트↑, 29.0%→33.9%), 자영업(3.6%포인트↑, 27.7%→31.3%)에서도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PK에선 상승했지만 TK와 충청권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보수 지지층에선 10%포인트 이상 빠졌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2%포인트↑, 29.9%→35.1%)에선 올랐지만 대구·경북(11.0%포인트↓, 47.4%→36.4%), 대전·세종·충청(5.8%포인트↓, 27.2%→21.4%)은 내려갔다.

여성(3.8%포인트↓, 26.9%→23.1%)과 50대(5.1%포인트↓, 35.8%→30.7%), 40대(3.8%포인트↓, 26.1%→22.3%)에서 하락했다. 보수층(10.9%포인트↓, 60.7%→49.8%)도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정부여당의 악재로 비춰진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 논란 등이 있었으나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추석 전 집행 효과가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경우 추석 연휴간 논란이 됐던 개천절(3일) 광화문 보수 집회가 하락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집회가 무산된 데 따른 강성 보수지지층의 이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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