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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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10.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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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상장 첫날 한때 30만원 선 돌파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 직행
현재 시가총액은 10조3231억원 상승 가능성 높아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가 15일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직행했지만, 이후 10분도 채 되지 않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한때 30만원 선이 붕괴됐다.

15일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빅히트 주식의 상승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5일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빅히트 주식의 상승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빅히트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따상'을 기록하면서 35만1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이 빠르게 줄었다. 상장 후 55분께 시초가 대비 상승폭은 10%대 까지 줄어 한때 30만원 밑까지 떨어졌다.

'따상'은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한 뒤 그 가격에서 30% 오른 상한가로 직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빅히트는 개장 전부터 매수 주문이 계속되면서 공모가(13만5000원)의 약 2배인 27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하지만 따상에 직행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상승폭이 23~25%대로 줄었고, 약 30분이 지나면서 매도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9시45분께 기준 약 255만주, 8408여억원이 거래 중이다.

빅히트는 오전 10시께 시초가보다 12.96% 오른 30만5000원에 거래됐다. 시총은 10조3231억원으로 상장 직후보다 1조원 넘게 감소했다. 코스피 시총 순위도 29위에서 31위로 내려왔다. 빅히트의 2대 주주 넷마블 시총은 12조588억원으로 현재 26위다.

빅히트는 공모주 청약에서 통합경쟁률 606.97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 58조4236억원이 걷히면서 코스피 역대 최고 흥행을 올렸다. 직전 최고 성적을 거둔 SK바이오팜의 상장 후 성적에는 못미쳤다. 바이오팜은 청약률 323대 1에 증거금 30조9889억원, 상장 후 '따상상상(따상, 3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했다.

이날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의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등이 참석해 열렸다. 

빅히트의 상장식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중계 장면을 시청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빅히트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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