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 화장실에도 비상벨 등 여성 안심 시스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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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 화장실에도 비상벨 등 여성 안심 시스템 지원
  • 이민윤기자
  • 승인 2020.10.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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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안전사각지대 공공화장실․민간화장실 1천여곳 환경정비사업.
안심비상벨, 안심스크린, 안심거울 등 셉티드 방식 시설 보완.

경기도가 내년부터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 1천여 곳에 안심비상벨과 불법촬영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여성안심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로 꼽혔던 민간화장실까지 도의 지원이 확대된다.

도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여성안심 화장실 환경개선 계획’을 밝혔다.

 

도는 우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500여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과 이상음원 감지시스템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접목된 이 시스템은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을 질렀을 때 이를 감지해 관제 서버를 통해 담당자와 지구대 상황실에 바로 전달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1만689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있으며 이 가운데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1,960개로 18%에 이른다. 도는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특히 범죄에 취약하고 시설개선을 필요로 하는 공중화장실을 추가 선정해 안심비상벨과 이상음원 감지시스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물이나 상업지역에 설치된 민간화장실에 대한 안심환경 조성 방안도 추진된다.

도는 내년에 시군별로 2~3명씩 총 100명의 민간화장실 여성안심 컨설팅단을 운영,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자율방범대, 마을공동체 등 민간과 협업해 상업지구 민간화장실 치안시설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 취약 화장실을 우선 발굴한 뒤 셉티드(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방식의 시설보완과 환경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약 480여개 화장실에 안심환경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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