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학교 과밀학급 전국 최고
상태바
경기도 중학교 과밀학급 전국 최고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10.1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자료
중학교 과밀학급 경기 인천에 집중

전국에서 경기도에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전국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으로는 중학교,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 규모는 전국 677개교(5.6%), 2만2375개 학급(10.1%), 71만3525명(13.2%)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과밀학급 규모는 ▲초등학교 73개교(1.2%), 5375개 학급(4.6%), 16만9591명(6.3%) ▲중학교 455개교(14.1%), 1만2424개 학급(25.0%), 39만6594명(30.1%) ▲고등학교 149개교(6.3%), 4576개 학급(8.3%), 14만7340명(11.0%)으로 중학교가 다른 학교급에 비해 과밀학급이 많았다.

개발 수요가 많은 경기도에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수요가 많은 경기도에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이 넘는 초등학교의 경우 서울 강남구·양천구,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등 학군이 좋은 지역에 과밀학급이 밀집돼 있다.

중학교는 인천과 경기에 집중돼 있었다.고등학교의 경우 예술고의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에 육박했다. 예술고의 학급당 학생수가 많은 것은 자율학교로 지정돼 학교장이 학생 선발에 자율권을 갖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행정동별로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은 초등학교의 경우 대구 수성구 중동으로 37.5명, 중학교는 화성시 청계동 35.4명, 고등학교는 시흥시 과림동 40.3명으로 평균 학급당 학생수가 가장 많았다.

중학교는 경기 일부 지역에 과밀학급이 집중돼 있으며, 고등학교는 제주도에 과밀학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김철민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기 위해서는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하다"며 "교육당국은 학령인구가 줄어든다며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