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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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47%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10.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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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 42% 지난주보다 6% 하락
긍정 평가 지난주보다 3% 상승 47%
부동산 경제 민생 북한 등에서 부정 많아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부정률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40%를 넘나들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30%를 밑돌았고, 부동산 정책과 북한 관계에 대한 지적은 증가했다.

한국갤럽은 10월2주차(13~15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가 긍정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보다 3%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4%, 모름·응답거절은 7%로 집계됐다.

전체 연령별 긍·부정률을 살펴보면 18~29세(이하 '20대') 37%·38%, 30대 54%·38%, 40대 58%·32%, 50대 48%·45%, 60대 이상 39%·51%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48%를 기록하며, 긍정률 27%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대구·경북, 연령별로는 20대, 성향 보수층, 무당층 등에서 추석 전 대비 부정률 하락폭이 10%포인트를 웃돌았다고 한국갤럽은 전했다.

긍정평가 이유 1위는 '코로나19 대처'(29%)였다. 전주보다 비율이 7%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외교·국제 관계',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북한 관계,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경제 정책'(이상 3%)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3% 올라 47%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3% 올라 47%를 기록했다.

코로나 대처에 대한 긍정 평가는 코로나 재확산 무렵인 8월 중순부터 추석 전까지 40% 내외 비율을 기록하다 이번엔 29%로 줄었다.

직무 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5%) 지적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북한 관계'(10%), '인사 문제'(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코로나19 대처 미흡', '소통 미흡'(이상 3%) 등이 부정 평가 이유로 올랐다.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2%)도 언급됐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가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것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다양한 현안이 다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직전 주 조사와 비교해 부동산 정책과 북한 관련 문제 언급이 각각 5%포인트 늘은 것과 관련해선 "새로운 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른 수도권 전세난, 추석 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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