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B 포스트 시즌 최지만 동점 홈런에도 템파베이 휴스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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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포스트 시즌 최지만 동점 홈런에도 템파베이 휴스톤에 패배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10.1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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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카를로스 코레아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템파베이 최지만 동점 홈런에도 5차전 패배
최지만 한국인 야수 중 처음 챔피언십 무대 활약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맹활약했지만, 탬파베이는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6차전으로 몰고갔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0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8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9회말 코레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헌납하며 3-4로 석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8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떄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여전히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있지만, 쫓기는 입장이 됐다. 1~3차전을 내리 졌던 휴스턴은 4차전을 승리해 벼랑 끝에서 탈출했고, 승부를 6차전까지 몰고가는데 성공했다.

최지만은 고군분투했다. 가장 돋보인 장면은 8회였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우완 불펜 투수 조시 제임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시속 96.6마일(약 155.5㎞)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한국인 야수 중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15일 벌어진 4차전에서 한국 타자 최초의 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홈런까지 쏘아올렸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던 최지만은 열흘 만에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앞선 타석에서도 모두 출루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탬파베이는 이후 조이 웬들의 몸에 맞는 공과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일궜으나 마이크 주니노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는 웬들의 볼넷으로 2루까지 나아갔으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팀이 2-3으로 추격한 5회초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안드레 스크럽의 2구째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이 찬스를 이어줬지만 탬파베이는 마누엘 마르고가 3루 땅볼로 물러나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줄곧 끌려갔다. 

휴스턴은 1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3회초 선두타자 브랜던 로우가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려 동점으로 따라붙었지만, 휴스턴은 다시 달아났다. 3회말 조시 레딕과 마틴 말도나도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휴스턴에 3-1 리드를 안겼다.

탬파베이는 5회초 랜디 아로사레나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최지만의 안타로 잡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실패하면서 동점까지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것이 최지만의 홈런이었다. 탬파베이는 8회초 최지만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WS 진출도 이뤄지는 듯 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9회초 선두타자가 출루했음에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주니노가 안타를 친 뒤 폭투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휴스턴은 한 방으로 승부를 끝냈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코레아는 탬파베이 우완 불펜 투수 닉 앤더슨의 3구째 시속 96.4마일(약 155.1㎞)짜리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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