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봉오동 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생전 영상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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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봉오동 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생전 영상 최초 공개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10.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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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에 참석한 홍 장군 영상
극동민족대회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 모여 독립투쟁 논의

KBS 1TV는 24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특집 '민족 영웅 홍범도 장군'에서 장군의 생전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군을 지휘했던 최고의 전략가 홍범도 장군의 지도력과 전술을 분석해 독립전쟁 100년의 의미를 돌아본다.

홍범도 장군. (사진=KBS 제공)
홍범도 장군. (사진=KBS 제공)

홍범도 장군은 100년 전 상하이임시정부가 1920년을 독립전쟁 원년으로 선포하고 만주, 연해주의 모든 독립군을 임시정부 지휘 체계로 통합했을 때 중심에 있었다. 장군은 만주의 독립군 단체들을 통합해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일본군과 싸워 승리했다.

방송에서는 한국외대 반병률 교수의 도움을 얻어 1922년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에 참석한 홍범도 장군 영상을 발굴해 생전 장군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극동민족대회는 제3인터내셔널 주도로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이 모여 각국의 독립투쟁 방략을 논의한 대회다. 서구 열강들이 조선독립에 대해 소극적으로 나오고 소비에트 러시아가 식민지 반식민지해방투쟁을 지원하자 조선 대표 56명이 조선독립을 위해 이념과 종교를 넘어 함께 참석한 대회였다.

이번에 발굴한 영상에는 당시 54세였던 홍범도 장군뿐만 아니라 여운형 선생, 최진동 장군, 현순 목사, 김규식 선생, 김원경 선생, 권애라 선생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대회에서 홍범도 장군은 레닌을 직접 만나 조선독립에 대한 방략과 의견을 나눴다.

제작진은 배우 최수종과 함께 홍범도와 김좌진 장군이 청산리 곳곳에서 펼친 유격전 전 과정의 시간대별 동선을 밝혀내 그래픽화한다. 특히 10여 회의 전투 중 하이라이트인 어랑촌 전투에서 펼친 연합 전술의 묘미를 볼 수 있다.

홍범도 장군이 일본군에게 빼앗아 평생 사용한 아리사카38소총과 독립군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러시아제 맥심 기관총 실물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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