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 물류시설 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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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 물류시설 부지로'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1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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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등 물류수요 대응위해 민간기업에 부지 제공 검토
기흥 IC 등 고속도로 유휴부지 34곳 사업 대상 후보지로 발굴

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택배 등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변 유휴부지를 민간기업에 물류시설 건립 부지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흥IC 인근 유휴부지' 위치도. (사진 = 업체 제공)
기흥IC 인근 유휴부지' 위치도. (사진 = 업체 제공)

10일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유휴부지 34곳이 물류시설 설치가 가능한 사업 대상 후보지로 발굴됐으며, 이달 13일부터 시범사업 대상지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대해 사업자 모집 공고 등 절차를 시작한다.

앞으로 40일간 모집 공고와 제안서 접수, 임대료 입찰 등을 거쳐 오는 12월말께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유휴부지는 도로공사 소유의 약 1.6만㎡의 크기로 서울권과 용인, 동탄 등 주변도시와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토부는 민간사업자가 부지를 30년간 임대해 물류시설을 건축·운영하게 하고, 기간동안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한 뒤 소유권을 이전하는 민자투자방식인 BOT(Build-Operate-Transfer)으로 추진된다. 장기 운영을 보장하는 한편, 임대료는 하한선을 공시지가의 5%로 할 예정이다. 변동되는 공시지가는 매 10년마다 새롭게 반영한다.

도로공사도 지장물 이설, 수도·전기 기초공사 등 부지 정비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에서 사업부지로 직접 연결되는 진출로를 설치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시범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 물류시설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도 빠른 시일 내에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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