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 환율1110원 밑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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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환율1110원 밑으로 하락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1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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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선호 심리 회복 영향 분석
위안화 강세도 원화 강세에 영향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110원 밑으로 내려갔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5.6원)보다 7.9원 내린 1107.7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넓혀 장중 1106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18년 12월4일(1105.3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16일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110원 밑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백신 개발 기대감, 경기 낙관론 확산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9포인트(0.54%) 오른 2507.46에 출발했다. 지수가 2500선을 돌파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018년 5월3일(2507.91) 이후 처음이다.

중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위안화 강세 흐름도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금융시장 경기 낙관론을 반영한 위험선호에 따른 달러화 약세 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어 공격적인 달러 매도 분위기에는 제동을 걸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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