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정부 부동산 정책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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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정부 부동산 정책 포기하라'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11.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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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 전월세 호텔 찬스로 국민 호도'비난
'부동산 정책 포기하고 시장에 맡기는게 낫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호텔방을 전월세로 돌린다는 듣도 보도 못한 호텔찬스로 혹세무민 하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오늘 정부가 23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여태까지 발표한 정책은 한 번도 목표를 달성치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정부가 차라리 부동산 정책을 포기하는게 낫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정부가 차라리 부동산 정책을 포기하는게 낫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대차3법이 시행된지 100여 일이 지난 지금 부동산 시장은 초토화됐고, 일부 지역 아파트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다"며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수도 이전을 주장해 전국을 투기판으로 변절시켜 집값을 올려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심과 싸우지 말고 집권당답게 부동산시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놔야한다"면서 "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희망이 안보이면 정부는 차라리 부동산 정책을 포기하고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는 방법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한심한 엇박자 정책이 방역을 유기했다. 질병청 성격이 정치적 이벤트에 머무르면 안된다. 중대본 정책에 따라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면서 "첫째도, 둘째도 국민 안전이 먼저다. 독감 때 허둥지둥했던 모습에서 탈피해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와 관련해선 "검찰과 법무부 사이에 벌어지는 웃지 못할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 임면권자인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의심을 안할 수 없다. 연말까지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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