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00만원 이상 지방세체납자 100명 공개
상태바
성남시, 1000만원 이상 지방세체납자 100명 공개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11.20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액 체납자 전년보다 76명...70억원 줄어
개인 71명 56억원, 법인 29곳 24억원 체납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체납자 100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7개월 동안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는데도 80억원의 밀린 세금을 내지 않았다. 개인 71명이 56억원을, 법인 29곳이 24억원을 체납했다.

명단 공개자 중 체납 규모가 가장 큰 개인 체납자는 중원구에 사는 L씨로 지방소득세 3건 11억원을 내지 않았다. 법인 중에서는 취득세 4억원을 체납한 수정구 소재 S농업회사법인이다.

올해 명단 공개한 체납 인원은 지난해 176명(개인 145명, 법인 31곳)보다 76명 줄었다. 지난해 150억원이던 명단 공개자 체납액도 70억원 줄었다. 체납액의 30% 이상을 소명 기간에 납부한 개인(3명), 지방세 부과에 불복해 조세 심판 청구 절차를 밟고 있는 개인(5명),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한 개인(2명)과 법인(3곳) 등은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생활이 어렵거나 일시적인 자금 사정 등의 사유로 체납한 개인이나 법인은 나눠 내도록 했다.

시는 명단 공개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공매, 관계 기관 신용정보 제공, 출국 금지 요청 등 행정 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해 성실 납세자와 조세형평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