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하락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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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하락 44%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11.2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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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전주보다 2% 하락
문 대통령 지지도 8월 이후 40% 중반 유지
전세대란 등 부동산 문제 등 정책 잘못 지적 많아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8월 중순부터 40%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은 11월3주차(17~19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운데 4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보다 2%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와 동률인 45%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4%, 모름·응답 거절은 7%다. 문 대통령 지지도는 8월 3주차(47%) 조사 이후 4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월2주차 조사 이후부터 3주 연속 43%로 집계되다가 전주에는 3%포인트 반등한 46%를 기록했다. 그러다 이번 주에는 다시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4%·38%, 30대 53%·36%, 40대 55%·37%, 50대 42%·51%, 60대 이상 34%·56%였다. 20·30·40대에서는 긍정률이 우세했고 50·60대에서는 부정률이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3%, 부정 54%).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3%, 중도층에서 43%, 보수층에서 22%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2%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2%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긍정 평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29%) 항목을 1순위로 꼽았다. 지난 2월부터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다. '최선을 다함, 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8%), '외교·국제 관계'(6%), '복지 확대'(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27%) 관련 지적이 1순위였다. 전주보다 4%포인트 부동산 관련한 지적이 늘었다. 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계속 부동산 문제가 1순위"라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대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인사(人事) 문제'(14%)가 2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일 충돌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피로감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부족'(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등의 지적이 뒤따랐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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