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미성년자 성폭행 왕기춘 징역 6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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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미성년자 성폭행 왕기춘 징역 6년 선고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1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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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아동복지법 위반 등 구속기소 왕기춘 선고
왕기춘 유도 배우겠다는 미성년자 2명 성폭행 등

미성년 여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왕기춘(32)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0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8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왕기춘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왕기춘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고,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등 고통을 겪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다른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과 범행 때 행사한 위력의 정도가 크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왕기춘은 2017년 2월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2월에는 같은 체육관 제자인 B(16)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왕기춘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구고등법원에 항고했지만 기각됐다.법원의 결정에 불복한 왕기춘은 변호인을 통해 대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일반 형사재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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