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경선 인물과 정책 경선 추진
본 경선 20% 여론조사 80% 당원 투표
본 경선 20% 여론조사 80% 당원 투표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을 치를 때 예비경선을 시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경선은 비대면으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경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후보를 내기 위해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도 장벽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는 비대면 경선으로, 행사 중심 경선을 최소화하는 인물과 정책 경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투표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비경선에서는 '정치 신인 트랙'이 마련되어 정치 신인이 결선에 올라가는 것을 보장한다.

본경선은 20%의 여론조사와 80% 당원 비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본경선에서는 합동 토론회와 1대1 토론이 병행되며 모든 토론회는 유권자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유튜브 생중계가 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여성과 청년 가산점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후보들이 속속 (출마) 선언을 할 텐데, 그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 같다"며 "공관위는 조속한 시일 내에 꾸려질 텐데, 후보들이 각각 출사표를 던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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