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내년 서울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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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내년 서울시장 출마 선언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12.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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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산점 서울시장 선거에는 필요 없다"
"서울시장 자리 너무 중요,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그동안 젠더 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김종인위원장, 경선에 임해 좋은성과 거두라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 서초구 제공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1일 내년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것을 공식화했다"며 "제일 먼저 당의 어른이신 김종인 비대위원장께 보고드렸다. 오늘 오전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을 잇달아 공식적으로 찾아뵙고 출마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열심히 하라'는 말씀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것도 없이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민에게는 저 사람이 과연 잘할 수 있느냐가 판단기준이 될 것이다. 시민에게 문제해결의 청사진을 보이라'고 주문하셨다"고 했다. 또 "주 원내대표가 '서울시 부시장, 서초구청장으로서의 성공한 경험을 서울시민에게 잘 알리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줬다"고 썼다. 

조 구청장은 "여성가산점에 대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는 필요 없다는 점을 말했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너무나 중요하고 천만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서울시장 자리는 여성, 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특히 "그동안 젠더 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또 서울시와 서초구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나비코치 아카데미, 더 나아가 주식회사 형태로 발전시킨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를 준비하고 있다. 보육정책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공유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 문제, 세금문제는 물론 제가 꿈꾸는 서울시의 비전에 대해 차근차근 밝히겠다"며 "청년에게 미래를 주는 희망시장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플러스 시장이 되도록 한걸음씩 걸어가겠다"고 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시도당위원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표시했다"며 "출마 의사를 표시했으니 적극적으로 경선에 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 약력

▲1961년 경북 청송 출생(만59세) ▲경북여고 졸업 ▲이화여대 영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국문학 석사 ▲단국대학교 행정학 박사 ▲영남일보 기자 ▲경향신문 기자 ▲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차관급)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1급)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김대중 정부) ▲세종대 행정학과 초빙교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우먼타임스 편집국장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제8-9대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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