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감염이 주 원인

경기 하남시는 지역주민 1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날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하남시 119~129번)는 학암동, 덕풍1동, 신장동, 풍산동, 감이동에 거주하며,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28(풍산동)번과 129(감이동)번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시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고, 이들을 격리병원 병실로 이송한다. 확진자들의 동선이 파악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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