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군은 지역 주둔 군 부대에서 장병 7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104~110번은 지난해 12월 26일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부대 복귀 후 증상이 나타난 외출병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 가평군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발생 103명, 해외입국 7명이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조종면으로 통합해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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