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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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 38.6%
  • 김중모기자
  • 승인 2021.01.1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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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는 60%대에서 50%대로 하락
진보층 결집 중도층 지지 늘면서 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최근 문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이슈가 진보층과 중도층의 움직임을 견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60%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1~13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1% 오른 38.6%(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8.1%)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긍정평가는 12월 4주차(36.7%)→5주차(36.6%)→1월 1주차(35.5%) 등 3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며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4.5% 내린 56.4%(잘못하는 편 13.2%, 매우 잘못함 43.2%)였다.

부정평가는 12월 4주차(59.7%)→5주차(59.9%)→1월 1주차(60.9%)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 있었지만, 지난 조사(긍정 35.5%·부정 60.9%, 25.4%p) 대비 격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모름·무응답' 은 1.4%포인트 증가한 5%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진보층 결집과 함께 중도층이 움직이면서 양 진영의 쌍끌이로 강한 반등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부동산 정책 불신, 법검 갈등 등 민심 이반 사태를 매듭짓기 위해 문 대통령은 전격적인 '인적 쇄신' 카드를 꺼냈지만, 그 효과는 미미했다. 지지율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회복·포용·도약을 골자로 한 집권 5년차 국정 비전을 알리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지지율에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며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일부 잦아든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15.4%P↑, 33.1%→48.5%, 부정평가 48.4%), 인천·경기(6.8%P↑, 35.8%→42.6%, 부정평가 52.3%)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2.6%P↓, 20.7%→18.1%, 부정평가 75.4%), 부산·울산·경남(2.5%P↓, 32.7%→30.2%, 부정평가 63.8%), 서울(2.4%P↓, 34.6%→32.2%, 부정평가 63.4%)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3.9%P↑, 35.9%→39.8%, 부정평가 53.5%), 남성(2.4%P↑, 35.0%→37.4%, 부정평가 59.4%)에서 모두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4.0%P↑, 34.8%→38.8%, 부정평가 57.6%), 진보(3.5%P↑, 62.0%→65.5%, 부정평가 32.5%)에서 모두 상승했다.

또 직업별로 학생(9.1%P↑, 28.8%→37.9%, 부정평가 51.7%), 노동직(6.6%P↑, 37.7%→44.3%, 부정평가 48.2%), 사무직(4.1%P↑, 44.1%→48.2%, 부정평가 48.7%)에서 올랐고 무직(4.0%P↓, 28.1%→24.1%, 부정평가 69.6%)에서는 하락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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