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차례상 비용 26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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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차례상 비용 26만원 수준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1.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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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6만원 전통시장 26만원 선
과일 가격 상승 지난해보다 3만원 올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설 성수품 조사

올해 설을 3주 가량 앞둔 현재 차례상 차림비용이 26만3283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배 등 과일과 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작년 이맘때보다 3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3만원 정도 오른 26만원선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3만원 정도 오른 26만원선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 기준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경우 26만3283원으로 1년 전(23만972원)보다 3만2311원 더 비싸다.

대형유통업체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36만268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31만7923원에 비해 4만4757원 비싼 수준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과일류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사과의 경우 전통시장에선 전년 동기 대비 71.3%, 대형유통업체선 93.9%나 오른 상태다. 배는 각각 51.9%, 37.7%씩 올라 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한 탓이다. 이와 함께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 계란 등 축산물도 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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