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제공
상태바
경기도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제공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1.24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 동선과 자신의 동선 비교 접촉 위험도 알려줘
서울대와 협력해 앱 개발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어

경기도가 서울대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자신의 동선을 비교해 접촉 위험도를 알려주는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 18일 공무원과 일부 도민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시범서비스 기간 기능과 성능을 개선한 뒤 2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개된 확진자의 동선과 사용자의 최근 2주 동안 동선을 비교해 위험도를 판단해서 알려준다. 공개동선은 경기도가 최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심층역학조사서 DB'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앱을 설치하면 GPS를 이용해 개인의 동선을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동선 겹침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경기도가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대 산업수학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는 4세대 암호 기술인 '동형 암호'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위치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본인 핸드폰에 저장한 뒤 복호화(암호문을 평문으로 바꾸는 것) 없이 확진자 동선과 비교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 걱정이 없다.

동형 암호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은 세계에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등 5곳 밖에 없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가 유일하다.

'안전 안내 문자'와 '확진자 동선 정보'가 일방향 단순정보 제공으로 도민의 불안감과 문자 피로도를 높였다면,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는 도민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가 보유한 방역 데이터와 대학, 첨단 벤처기업 등의 IT기술을 접목한 이 서비스가 도민 스스로 방역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민의 불안과 불편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앱은 2월 둘째 주 iOS 기기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