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인가게만 골라 돈 훔친 10대 1명 구속
상태바
경찰, 무인가게만 골라 돈 훔친 10대 1명 구속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2.1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안양 성남 등 수도권 무인가게만 골라 범행
연장 동원해 계산대 뜯어낸뒤 현금 2천여만원 훔쳐

서울과 경기지역 일대 무인 가게만을 골라 결제기를 부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7)군을 구속하고 공범인 10대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인가게만을 골라 현금을 털어온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무인가게만을 골라 현금을 털어온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A군 등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양천구와 안양시, 성남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손님들이 뜸한 심야시간대를 노려 무인가게 약 40여 곳에서 일명 ‘빠루’(‘노루발못뽑이’ 일본말)를 이용해 계산대를 뜯고 현금 20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기 분당경찰서에 특수절도로 검거된 바 있다.

이후 이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이던 안양동안서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분당서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인계받았고, 안양동안서는 지난 9일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이를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이들은 훔친 돈을 주로 숙박비와 옷을 사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를 비롯해 공범들의 범행 가담 정도 등에 대한 수사를 좀 더 진행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