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31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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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3100선 붕괴
  • 김중모기자
  • 승인 2021.02.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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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 외국인 기관 매도세 힘겨루기
전 거래일 대비 47.07포인트(1.50%) 하락

코스피가 18일 1%대 하락 마감하면서 3100선이 붕괴됐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이틀째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3.73) 대비 47.07포인트(1.50%) 하락한 3086.66에 마감했다. 지수는 1.99포인트(0.06%) 낮은 3131.74에 출발한 뒤 이내 상승 전환했다.

오전께 상승과 하락을 오가던 지수는 오후에 접어들면서 낙폭을 키워갔다. 하락폭은 1%를 넘어서더니 폐장 직전 1.5%까지 확대됐다.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16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여전히 금리 우려가 지속되면서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했다"며 "상승 출발했던 중국 증시 중 기술주 중심의 심천지수가 급락세로 전환하자 재차 낙폭이 확대되면서 1% 넘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공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공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47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22억원, 61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차(-3.29%)와 SK하이닉스(-3.08%)는 3%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979.77) 대비 12.35포인트(1.26%) 하락한 967.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24포인트(0.02%) 상승한 980.01에 출발했지만 개장 1분만에 하락 전환했다.

개장 초반 하락과 상승을 오가다, 이후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장 마감 직전 낙폭이 1%대를 넘어서더니 확대됐다.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개인이 2087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9억원, 70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씨젠(5.88%)과 펄어비스(0.41%)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불공정 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에이치엘비는 3.04%하락 마감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88%), 에이치엘비제약(-2.19%)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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