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약사범 1만80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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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약사범 1만8050명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2.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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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해 10~12월 불법마약류 유통 근절 특별단속
지난해 인터넷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 총 1만2209명

경찰이 지난해 10~12월 불법마약류 유통 근절 정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해, 마약류 사범 단속 이래 최대 인원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0월23일~12월31일 '불법마약류 유통 근절' 특별단속을 실시해 1만8050명을 검거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대 검거 인원이다.

경찰은 2019년 1만411명, 2018년 8107명, 2017년 8887명, 2016년 8853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했다.

지난해 마약 종류별 검거 현황을 보면 향정 8238명(67.5%), 마약 2027명(16.6%), 대마 1944명(15.9%)순이었다.

경찰이 지난해 1만 8천여명의 마약사범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1만 8천여명의 마약사범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형별 검거 현황은 판매자 3209명, 재배자 1535명, 밀수 88명, 제조 16명 순이었다.

지난해 인터넷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은 총 1만2209명으로 인터넷 마약류사범이 2608명, 다크웹·가상통화을 통한 검거는 748명이었다.

아울러 같은해 검거된 마약류사범 중 20대가 321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30대 2803명, 40대 2346명, 60대 이상 1801명, 50대 1563명, 10대 241명 순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충남 소재 정차해 있던 차량 내에서 주사를 이용해 불상의 물질을 투약하는 피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또 지난달 20일 필로폰을 투약한 뒤 청와대 초소에 자수한 탈북민이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또 투약하고 경찰에 자수해 검거된 사례도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용산 소재 모텔 등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현직 소방공무원이 검거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사이 광주 광산구 소재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매매하고 투약한 태국인 3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경찰청은 올해도 최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마약류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3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이번 단속에는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전담 수사 인력을 중심으로 마약류 불법 유통 사범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익명을 특징으로 하는 인터넷 등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류 유통행위 및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하는 외국인 마약류 범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또 단순 투약자라도 상선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해 환수하는 등 범죄 연결고리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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