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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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 추진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2.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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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이전한 캠프마켓 역사성 활용

인천시는 지난해 7월에 착수한 캠프마켓 내 신촌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가 2월 완료하고 신촌문화공원이 지역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특색 있는 관광지로 조성되도록 문화중심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가 부평 캠프마켓에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가 부평 캠프마켓에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박남춘 시장은 2021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캠프마켓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업무추진체계를 구축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문화영향평가는 2013년에 문화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과 정책수립 시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캠프마켓 문화영향평가는 문화를 중요시하고 각종 정책을 문화화하기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하다.

문화영향평가는 크게 지자체 스스로 문화적 영향을 연구하는 ‘자체평가’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전문평가’로 나뉘며, 전문평가는 또다시 평가의 심도에 따라 기본평가와 심층평가로 나뉜다.

이번 인천시의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도 전체 31건의 문화영향평가 대상 중 오직 3곳(인천, 전북 익산, 부산)에 해당하는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돼 타 지역의 평가 유형보다 더욱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진행됐다. 
          
이는 일제강점기와 미군 주둔 및 반환 등 역사적 의미와 향후 인접지역의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고유의 연구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 이번 캠프마켓에 대한 평가는 계획의 수립 후 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공원계획수립 이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권, 문화정체성, 문화발전 등의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세부 지표로는 문화향유 및 참여에 미치는 영향, 문화유산 및 경관에 미치는 영향,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관광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분류된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문화기본법에 의한 문화영향평가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아직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되기 전이라서 평가 시점이 다소 빠르다는 평가단의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부터 문화에 초점을 맞춰 향후 발생될 부정적 영향을 해결하여 캠프마켓을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숨어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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