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안에서 유튜브 보다 시민에게 딱 걸린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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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안에서 유튜브 보다 시민에게 딱 걸린 경찰관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3.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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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턴하는 순찰차 따라가던 시민 신고
인천 삼산경찰서 순찰차 촬영 당하는 줄도 몰라

인천 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교통법규를 위반해 불법 유턴하고, 근무시간에 순찰차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지나가는 시민에게 덜미가 잡혔다. 

순찰을 핑계로 순찰차안에서 유튜브를 시청하던 경찰관들이 시민에게 적발됐다.
순찰을 핑계로 순찰차안에서 유튜브를 시청하던 경찰관들이 시민에게 적발됐다.

5일 제보자 및 인천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30분께 갈산동 북초등학교 인근 갈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순찰차에서 근무시간에 유튜브 영상을 보다 시민에게 적발됐다.

제보자인 인천의 한 시민은 불법유턴을 하고 근무시간에 순찰차에서 해당 경찰관 2명이 유튜브를 보고 있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시민은 몇분 동안을 순찰차 주위를 맴돌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는 장면을 촬영했는데도 경찰관들은 알아채지 못했다.

해당 영상에는 시민이 경찰관에게 "근무시간에 순찰 안돌고 동영상 보시는 것이냐?"고 묻자, 해당 경찰관은 "유튜브 안봤다. 통화하면서 거점 근무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이어 "거점 근무가 유튜브 보는 것이냐"는 시민의 질문에 경찰관은 "아니다"고 해명하는 장면까지 녹화됐다.    

영상에는 시민이 순찰차로 가까이 와서 해당 경찰관의 유튜브 보는 장면을 촬영하는데도 인기척을 알지 못하는 듯 유튜브 보는데 집중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삼산서 관계자는 "해당 영상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근무태만 등 징계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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