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문재인 대통령 대화 노력 발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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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문재인 대통령 대화 노력 발언' 비난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3.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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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문재인 대통령을 남조선 집권자 지칭'
철면피 뻔뻔 등 과격한 용어 동원 대화 포기한 듯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문재인대통령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북한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미 대화노력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북한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미 대화노력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김여정은 담화에서 문대통령을 '남조선 집권자'라고 지칭하며 '저는 북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국민 여러분 모두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 북, 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대화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오히려 남한이 대화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때에 어려움을 주고 장애를 조성하였다"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문대통령이 지난해 7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을 보고 밝힌 소감을 인용하면서 "북과 남의 같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놓고 저들이 한 것은 조선반도평화와 대화를 위한 것이고 우리가 한 것은 남녘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니 그 철면피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여정은 이어 "우리의 자위권을 유엔 결의위반이니,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니 하고 걸고 드는 미국의 강도적인 주장을 덜함도 더함도 없이 신통하게 빼닮은 꼴"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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