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천 대장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경기도 의원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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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천 대장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경기도 의원 내사 착수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3.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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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A의원 '돼지감자 키우려고 샀다'

경찰이 부천 대장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A경기도의원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A경기도의원의 배우자 대장신도시 땅 매입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이 부천 대장신도시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의원에 대해 내사를 시작했다.
경찰이 부천 대장신도시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의원에 대해 내사를 시작했다.

A도의원은 지난 2018년 부천시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배우자 명의로 정부 공매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부천 대장동 시유지 2개 필지 대지 273㎡(82.7평)를 1억6000만원(낙찰가)에 매입했다. 3.3㎡당 평균 193만원에 사들였다.
 
시유지 2개 필지의 매매가 이뤄졌을 때 A의원은 부천시의원이었다. 이 때문에 A의원이 대장지구 지정 계획에 대한 내부정보를 활용해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A의원과 관련한 자료를 부천시로부터 제출받아 조사에 들어갔다. A의원은 "아내가 당뇨가 있어 몸에 좋다는 돼지감자와 아마란스를 키우려고 땅을 매입했다"며 "부천시가 2016~2017년 2차례 온비드로 매각하려고 했지만 모두 유찰됐고 2018년에 아내가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의원의 땅 투기 의혹에 따른 내사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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