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폐수배출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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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폐수배출업체 무더기 적발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4.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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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초과 오염물질 함유 폐수 무단방류

인천시는 지난 3월 8~19일 남동국가산업단지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업체들 43개소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특별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145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해 승기하수처리장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됨에 따라 고농도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폐수 무단방류 행위 근절을 위해 시료채취를 원칙으로 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인천시가 남동공단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41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남동공단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41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43개소의 위반 행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41건,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1건 등이다.

시는 적발 내용에 대해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9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하고,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7배에서 2600배 이상 초과한 2개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을 했다. 
 
사안이 경미한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방치 건은 개선명령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1개소에 대해서는 시 특별사법경찰과에 고발의뢰 한다는 방침이다.
 
사례를 살펴보면, A화장품원료제조업체는 처리된 폐수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기준치의 2600배가 넘게 검출(5.506㎎/ℓ, 기준0.2)됐다.

또 B도금업체는 처리된 폐수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인 CN(시안)이 기준치의 7배가 넘게 검출(8.69㎎/L, 기준 1)됐으며 C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는 처리된 폐수에서 T-N(총질소)와 T-P(총인)이 각각 기준치의 2배 넘게 검출됐다.

아울러 D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의 경우 알칼리 및 산처리시설 등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조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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