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청에서 5개 시민프로축구단 단장과 업무협약
경기도가 도내 시민프로축구단에 총 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도내 5개 시민프로축구단 단장과 '경기도와 시민프로축구단이 함께하는 축구인의 꿈, 기회, 희망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내 5개 시민구단 대표들(김호곤 수원FC 단장, 김성남 부천 단장, 김복식 안산 단장, 장철혁 안양 단장, 박재일 성남 대표 직무대행)과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박문성 K리그 해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25억원은 1개 구단별로 5억원씩이며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대회 참가, 유소년 선수 연수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경기도 연고 시민구단을 대표한 수원FC 김호곤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지원을 해주신 이재명 지사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유소년들을 잘 키우고, 좋은 경기로 시민과 도민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도내 5개 시민구단의 유소년 클럽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연수 및 친선 경기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내 시민구단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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