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출전 김하성 내야안타에 득점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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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출전 김하성 내야안타에 득점도 올려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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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기록

사흘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때려내고 빅리그 첫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이 내야안타를 치고 전력 질주하고 있다.
김하성이 내야안타를 치고 전력 질주하고 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3회 스윙을 하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고질적인 부상 부위에 또 문제가 생긴 타티스 주니어는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내야 백업 자원 중 1순위인 김하성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전날 경기에서도 타티스 주니어가 통증을 호소한 직후 교체 출전했던 김하성은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사흘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 상황에 첫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하성이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애런 산체스를 상대하는 사이 1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 상황이 됐다.

그는 산체스의 4구째 커브를 노려쳐 2루수 방면에 내야안타를 날렸다. 4일 애리조나전에서 안타 2개를 친 이후 사흘만에 신고한 김하성의 빅리그 세 번째 안타다.
김하성의 안타로 1사 1, 3루의 찬스가 이어졌지만, 후속타자 빅터 카라티니가 병살타를 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4회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로 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맷 위슬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카라티니가 우월 투런포를 날리면서 김하성은 홈을 밟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이다.

카라티니의 투런포로 3-1 리드를 가져간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결승 득점을, 카라티니는 결승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7~9회에는 키오니 켈라, 에밀리오 파간, 마크 멜란슨이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승리는 켈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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