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완화 찬반 의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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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완화 찬반 의견 팽팽
  • 김중모기자
  • 승인 2021.04.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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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완화 44% 찬성 반대 38.4%
지지정당 따라 경제 정책 시각도 달라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종부세 부과 기준 9억원이 설정된지 11년이 됐고 주택가격이 올라 대상자가 늘었으니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4.0%, '국민 3~4%만 종부세 대상이고 자산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완화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38.4%였다.

종합부동산세 완화 인식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종합부동산세 완화 인식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7%였다. 이념성향에 따라 찬반 분포가 뚜렷했다. 보수 성향자 중 64.4%는 종부세 완화에 찬성한 반면 진보 성향자 48.8%는 반대해 대비됐다. 중도성향자(찬성 44.4% vs 반대 43.6%)에서는 찬반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정당별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9.8%는 반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63.7%는 찬성했다. 무당층(34.0% vs 42.0%)에서는 반대 응답이 다소 높았다. 

권역별로 인천·경기(41.9% vs 41.8%)와 서울(48.1% vs 40.2%), 대구·경북(39.8% vs 47.3%)에선 찬반이 팽팽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찬성 50.5%, 반대 29.8%로 반대 응딥이 많았다. 광주·전라(37.3% vs 36.5%)와 대전·세종·충청(42.3% vs. 32.7%)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이 20%대로 나타나 평균 대비 높았다.

연령대별로 40대(38.2% vs 52.9%)와 30대(33.1% vs 49.8%)에서는 반대 응답이 많은 반면 60대(45.5% vs 30.6%)와 50대(56.5% vs 36.2%)에서는 찬성 응답이 높아 대비됐다. 20대에서는 찬성 44.1%, 반대 41.0%로 찬반이 비등했다. 70세 이상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2.9%로 나타나 평균 대비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996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5.0%)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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