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바이러스 퇴치 위해 수하물 방역시스템 도입
상태바
인천공항 바이러스 퇴치 위해 수하물 방역시스템 도입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4.26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부터 도입
한국화학시험연구원 99%이상 바이러스 살균 성능 공인

인천국제공항이 입국 승객들의 수하물을 자동으로 소독해주는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방역시스템은 3~4개월 자체 테스트를 거친 후 이르면 올 12월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엔퓨텍과 협업을 통해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역 시스템은 자외선 살균 방식(UV-C)을 통해 수하물을 자동으로 소독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엔퓨텍과 협업을 통해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역 시스템은 자외선 살균 방식(UV-C)을 통해 수하물을 자동으로 소독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세계공항 최초로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방역 시스템은 공항 입국장 내 수하물 수취대에 터널식으로 설치되며, 여객이 위탁수하물을 수령하기 전 자외선 살균 방식(UV-C)을 통해 수하물을 자동으로 소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UV-C는 파장영역 280nm 이하의 단파장 자외선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살균효과도 우수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현장테스트 결과 99%이상의 바이러스 살균성능을 공인 받았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소기업 엔퓨텍과 수하물 방역 시스템 개발을 착수해 지난 1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3~4개월의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올 12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수하물 수취대 2개소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까지 인천공항 도착수하물 수취대 총 33개소에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스마트 방역 인프라에 기반한 K-공항방역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한 미래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