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용접화재 연평균 281건 발생, 3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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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용접화재 연평균 281건 발생, 31명 사상
  • 이준희
  • 승인 2021.05.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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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년 최근 5년간 도내 용접 관련 화재 1,406건 발생. 연평균 281건.
장소별로는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37%)최다. 화재원인은 부주의(95%)압도적.
도 소방재난본부 “작업장소 안전한지 확인하고, 5m 이내 소화용품 비치할 것”

최근 5년간 경기도내 용접관련 화재가 연평균 281건 발생하고 31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2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어난 화재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용접관련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지역 용접(용단‧절단‧연마) 관련 화재는 총 1,406건 발생했으며 156명(사망 12‧부상 144명)의 인명피해와 75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06건은 같은 기간 전국 발생건수 5,909건의 23.8%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4월 24일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중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등 용접관련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24일 발생한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화재
지난 4월24일 발생한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화재

 

장소별로는 작업이 많은 공장과 창고 등 산업시설이 37%(516건)로 가장 많았고, 야외‧야적장‧공터 등 공사장이 18%(258건), 주거시설 11%(15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95%(1,336건)로 많았으며 화원(火源)방치(2.1%), 가연물 근접(1.4%)이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에서 6시까지가 57%를 차지해 작업이 활발한 시간 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용접 관련 화재 중 가장 많은 최초 착화물은 합성수지(45.8%)였다. 합성수지 대부분은 샌드위치 패널 내장재인 스티로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용접 관련 화재는 현장에 대부분 안전관리자가 배치되지 않는 등 부주의 및 안전조치 미흡으로 발생했다”라며 “용접 불씨(불티)가 주변에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용접 작업자는 5m 이내 소화기 등 소화용품과 비산방지덮개 등을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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