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미술작품 공모제도, 건설사 의뢰로 민간 공동주택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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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미술작품 공모제도, 건설사 의뢰로 민간 공동주택에 첫 적용
  • 이준희
  • 승인 2021.06.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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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고양시 덕은지구 DMC리버시티자이에 설치할 미술작품 공모

경기도가 민간공동주택에 설치하는 미술작품에 대해 공모제를 통하도록 한 조례 시행 이후 민간건설사가 도에 공모대행을 의뢰 한 첫 사례가 나왔다.

경기도는 14일 GS건설의 의뢰에 따라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DMC리버시티자이(공동주택) 내 미술작품 1점 설치에 대한 공모 대행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19년 전체면적 1만㎡ 이상 신규 공동주택과 도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미술작품을 설치할 경우 공모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 조례는 건축물 준공 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건축물 미술작품’이 곳곳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작품으로 조성, 이로 인해 침해되는 도민들의 다양한 작품 향유권을 보장하고 신진작가 진입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해당 조례는 민간공동주택에서도 건축자가 의뢰하면 도가 공모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축주 입장에서는 공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공정한 심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GS건설의 공모 대행 의뢰는 조례 제정 이후 민간공동주택 최초 사례다. 도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모개요, 심의, 발표 일정 등이 담긴 공고문을 내고 7월 14~15일 미술작품을 접수한다.

접수된 미술작품은 경기도 공모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심의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광교 신청사에 설치될 '사람이 우선인 세종과 정조' 등 미술작품 8개를 공모로 선정했다. 신청사는 조례 적용 이전 착공 신청(2017년 9월)해 의무공모 대상이 아니지만 도는 공정한 예술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범적으로 공모제를 도입했다.

광교 신청사  미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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