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아파트 공사현장 점검…231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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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아파트 공사현장 점검…231건 적발
  • 이준희
  • 승인 2021.06.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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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여세대 규모의 A아파트 건설 현장.

 작업장에는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가배수로가 보이지 않았고, 철근이 산처럼 쌓인 야적장은 상습 물고임 지대에 설치됐다.  경기도는 이 사업장에 대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물웅덩이 등이 생기면 임시 구조물이 무너질 수 있고, 산사태로 토사가 유출될 수 있다며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경기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이처럼 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한 결과, 23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예방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현장 가운데 임야 또는 하천과 인접하거나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15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토목, 건설안전, 소방, 폭염대비 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비계(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 발판) 하부 고정상태 불량 ▲동바리 설치 및 임시 가새 고정 불량 ▲비계발판 및 안전난간 미설치 등이 지적됐으며 토목 분야에서는 ▲토류판 시공 불량 ▲사면 보호조치 불량 ▲배수시설 관리 소홀 및 수방자재 미확보 등이 발견돼 시정조치토록 했다.

 소방 및 폭염대비 분야에서는 ▲위험물저장소 관리소홀 ▲누전 등 안전관리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미설치 등이 확인됐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총 231건의 지적사항은 해당 시․군에서 수일 내로 조치를 완료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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