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예보 속 가축폐사 및 전염병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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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보 속 가축폐사 및 전염병 발생 우려
  • 이준희
  • 승인 2021.07.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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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14일 최근 불볕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도내 축산 농가에 철저한 방역 및 질병관리를 당부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주부터 35℃가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고 전형적인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같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대부분 개방형 축사에서 사육되는 소는 계류장이나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해 환경온도를 낮추고, 소화가 잘되는 질 좋은 조사료의 충분한 공급과 함께 미네랄 블럭을 축사에 놓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돼지는 체중당 폐용적이 다른 가축에 비해 작고 체표면의 땀샘이 퇴화돼 고온에 취약한 만큼 돈사 내부에 송풍기나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환기와 통풍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게 하고 돈방 내 사육밀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닭은 보통 사료섭취량의 약 2배의 물을 마시나 고온에서는 4~8배로 증가하므로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필수다. 무창계사는 환기팬의 속도를 높이고 개방계사도 연결식 환풍기를 설치해 내부 공기를 순환해 정체되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C, 아미노산제, 전해질 등의 사료첨가제를 적절히 활용해 고온스트레스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하절기 사양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모기 매개성 질병 등 가축전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 드린다”며 “폭염 가축질병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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