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폭행 6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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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폭행 60대 긴급체포
  • 이준희
  • 승인 2021.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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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 특별사법경찰은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누군가 길에 누워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의정부소방서 119구급대는 60대 남성 A씨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 A씨는 이송이 빨리 안 된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구급대원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이후 A씨는 병원 진료를 받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구급대원 폭행장면

 

그러나 탐문수사를 벌인 특사경은  지난 달 27일 구급대원의 제보를 받아 모 병원 응급실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를 마무리 하고 지난 1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소방사법팀 관계자는 “A씨의 긴급체포 및 구속영장 집행이유로 주거가 불분명하고 재범 우려성이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긴급체포와 구속수사는 소방에서는 이례적으로 처리된 사안이며 의정부검찰, 의정부교도소의 신속한 협조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경기북부에서만 최근 3년간(18~20년) 47건이 발생했고 올해에만 6건이 발생했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은 구조·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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