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종량제봉투 용기에 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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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종량제봉투 용기에 담아 주세요"
  • 이준희
  • 승인 2021.09.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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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를 9월 중 10개 시군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보급하는 보관용기는 폐비닐을 녹여 성질을 바꾼 뒤 금형에 넣어 만든 것으로 가로 39cm, 세로 41cm, 높이 40cm로 약 25L 용량의 뚜껑이 있는 구조다. 보관용기 1개 제작 시 들어가는 폐비닐이 4.5kg으로, 이는 라면봉지 1,500개 분량에 해당한다.

 

도는 6,700개의 보관용기를 제작해 수원·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양·시흥·의정부·양주·과천 등 참여 의향을 밝힌 10개 시에 9월 중 보급할 예정으로 총 30톤의 폐비닐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등과 폐비닐 활용 음식물 종량제 봉투 보관용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기제작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다세대, 단독주택 등 주택 밀집지역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 그대로 배출하고 고양이나 쥐 등이 종량제봉투를 훼손하면서 악취가 나거나 음식물쓰레기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활용제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배출 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도시미관 개선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재활용제품 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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