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쌀 혼합 떡 '국내산' 속여 팔고, 폐기대상 돼지고기 보관한 업체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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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쌀 혼합 떡 '국내산' 속여 팔고, 폐기대상 돼지고기 보관한 업체 등 적발
  • 이준희
  • 승인 2021.09.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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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사용하거나 중국산 쌀을 국내산과 혼합해 떡을 만들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식품제조업체와 축산물 판매업체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15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구리시 A 업소는 식품 관련 보존·유통 취급기준에 따라 냉동제품을 –18℃ 이하에서 보존해야 하는 냉동 닭가슴살 685.5kg을 냉장실에서 보존하다 적발됐다.

 의왕시 소재 B 업소는 유통기한이 37일 지난 냉장 돼지목살 20kg을 ‘폐기용’이라는 표시 없이 냉동 보관했고, 김포시 소재 C 업소는 유통기한이 5일 경과된 양념육 60kg을 재가공해 판매하기 위해 해동하던 중 적발됐다.

 

부천시 소재 D 업소는 캐나다산 목살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고 국내산 목살과 같이 진열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김포시 소재 E 업소는 중국산 나라미를 국내산 나라미와 혼합해 기지떡 등 10여 가지 떡을 생산하고, 20여 곳에 판매하면서 포장지에 ‘국내산 쌀만 사용합니다’라고 표시했다.

김포시 F 업소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마크를 사용하는 등 다수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도 특사경은 최근 도내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축산물 판매업체 중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업소 등 360곳을 수사해 이들 63곳의 업체에서  7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소비가 많은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수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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